-
[ 목차 ]
서울시가 2025년 1차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이 정책은 특히 강남, 용산 등 서울 중심지에서 월세 10만 원대에 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1차 청년안심주택 모집 일정, 신청 자격, 임대 조건, 경쟁률 정보, 향후 공급 계획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정책인 청년안심주택에 관심 있는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청년안심주택이란?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민간과 협력해 무주택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역세권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한 곳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민간 임대주택입니다.
- 공공임대 : 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직접 공급 및 운영
- 민간임대 : 민간 오피스텔 중 일부를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매입 혹은 임차 후 재공급
공공임대의 경우 주거 취약계층을 우선하며, 민간임대는 보다 다양한 청년층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구조입니다.
2. 2025년 1차 모집 개요
서울시는 4월 9일 2025년 1차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모집 세부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 내용 |
---|---|
모집규모 | 총 1,485가구 (신규 1,356가구 + 재공급 129가구) |
청약 접수 | 2025년 4월 21일(월) ~ 4월 23일(수) |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 | 2025년 5월 9일(금) |
당첨자 발표 | 2025년 8월 29일(금) |
입주 예정 | 2025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
청약 접수는 SH공사 청약센터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3. 공급 대상 단지 및 위치
이번 1차 모집은 서울 전역에 걸쳐 총 14개 단지에서 진행되며, 주요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남구 도곡동 - 더써밋타워
- 용산구 남영동 - 롯데캐슬 헤리티지
- 노원구 광운대역 인근 - 다움하우스
이외에도 성동구, 마포구, 영등포구 등 다양한 자치구에 분산돼 있어 교통, 생활 편의성을 두루 갖춘 위치에서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4. 임대료 조건 및 혜택
청년안심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시세 대비 30% 수준의 저렴한 월세입니다. 예를 들어:
-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23.97㎡ A형)
- 보증금: 4,260만 원
- 월세: 188,000원 - 도곡 더써밋타워 (18A 타입)
- 월세: 186,000원 (보증금 비공개)
보증금 부담도 완화됩니다. 최대 50%, 최대 4,500만 원까지 무이자 지원이 가능하여, 초기 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또한,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합니다(재계약 4회, 각 2년). 계약 유지 조건만 충족한다면 장기적인 주거 안정이 가능합니다.
5. 신청 자격 요건
청년안심주택은 무주택 청년 중 만 19세~39세의 서울 거주 또는 서울 내 직장·학교를 둔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1순위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순위
- 본인 및 부모의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
3순위
- 본인 소득만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
- 1인 가구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하까지 허용 (2024년 기준: 약 431만 원)
자산 기준
- 총 자산: 2억 5,400만 원 이하 (3순위 기준)
- 자동차: 3,803만 원 이하
※ 신청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하며, 소득과 자산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6. 신청 방법 요약
청년안심주택 신청은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 청약 일정 확인 : SH공사 홈페이지 혹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청약센터
- 온라인 청약 신청 : 4월 21일~23일
- 서류 제출 및 소득·자산 심사 : 대상자 발표 후
- 당첨자 발표 및 입주 준비 : 8월 29일 발표 → 10월 입주 시작
Tip: 미리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납부 확인서, 재직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두면 원활한 신청이 가능합니다.
7. 청약 경쟁률과 실질적 기회
실제로 청년안심주택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의 실질적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나 공공기관이 직접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이라는 점에서 사기 위험이 낮고, 시세 대비 최대 70%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2024년 기준 경쟁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차 공급 : 평균 86.19:1
- 2차 공급 : 평균 97.34:1
- 3차 공급 : 평균 60.3:1
2025년에도 이러한 ‘역대급 경쟁률’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철저한 준비와 빠른 신청이 필수입니다.
8. 하반기 예정 공급 일정
서울시는 올해 총 26개 단지, 8,050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 공공임대 : 2,584 가구
- 민간임대 : 5,466 가구
하반기 중 2차, 3차 청년안심주택 모집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이번 1차에서 탈락하더라도 다음 차수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SH공사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공임대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 청년안심주택은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제도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에서 자립하려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훌륭한 제도입니다. 특히 서울 중심지에서 시세의 30% 수준으로 10년 가까이 살 수 있는 점은 분명한 매력입니다.
다만 경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소득 및 자산 조건을 미리 점검하고 서류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1차 모집을 놓치더라도 하반기 2차, 3차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니 지속적으로 정보를 확인하며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